ADVERTISEMENT

[브리핑] 아인혼 미국 대북조정관 내일 방한,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미 국무부 로버트 아인혼 대북한·이란제재 조정관이 2일 방한한다. 28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아인혼 조정관은 곧 열릴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한·미 간 2차 협상에 앞서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정련기술)’ 공동 연구와 관련한 세부 협의를 할 예정이다. 파이로 프로세싱은 원자력 발전 후 남은 ‘사용후 핵연료’를 처리해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고순도의 플루토늄을 생산하지 않아 핵무기와 관련이 적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아인혼 조정관은 또 북한과 이란의 제재 수위를 놓고도 정부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