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사 '파이널 판타지 9' 연기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 게이머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던 초대형 롤플레잉 게임인 스퀘어사의 '파이널 판타지 9' (Final Fantasy VIII)편이 발매가 연기되었다고 한다.

일본 유력일간지 '니혼게이자이'지는 스퀘어사의 관계자가 '파이널 판타지 9’편은 2000년 2/4분기로 출시가 연기되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파이널 판타지를 기다려온 팬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 관련 업계에 따르면 또다른 롤플레잉 대작 게임 '드래곤 퀘스트 7'의 출시가 내년 2월로 앞당겨지면서 스퀘어사가 두 타이들의 정면 승부를 피하기 위해 취한 조치일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