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10년 전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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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정치·경제

◆10년 전쟁(최윤식·정우식 지음, 알키, 297쪽, 1만4500원)=삼성과 애플·구글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10년 뒤 세상에서 누가 비즈니스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를 분석했다.

◆빅소사이어티(정인철 지음, 이학사, 250쪽, 1만4000원)=세계적인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을 방문해 그들의 도전과 열정, 경험담을 취재·정리했다.

◆유엔리포트(린다 파술로 지음, 김형준 외 옮김, 21세기북스, 368쪽, 1만4500원)=유엔의 기본적 활동과 내용을 주요 국제적 이슈들과 함께 정리한 ‘유엔 가이드북’이다.

역사·철학

◆중국사상문화사전(미조구치 유조 외 엮음, 김석근 외 옮김, 책과함께, 1000쪽, 6만원)=중국사상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개념 66개 항목을 골라, 기본개념들이 생겨나서 변화해온 과정을 서술했다.

◆이돈화 연구(허수 지음, 역사비평사, 296쪽, 2만6000원)=식민지시기 천도교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언론인으로 활약한 이돈화의 삶과 사상을 분석했다.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사건(폴 콜린스 지음, 홍한별 옮김, 양철북, 316쪽, 1만3500원)=미국독립운동의 사상적 기초를 놓은 토마스 페인의 유골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당시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된 정치개혁의 역사를 보여준다.

과학·실용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최재천 외 지음, 궁리, 228쪽, 1만2000원)=지구촌의 가장 중대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생물다양성의 위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았다.

◆공부의 신, 돈없이 공부하기(강성태 외 공신키즈 지음, 중앙m&b, 276쪽, 1만2000원)=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이들이 자신들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책 읽어주는 책, 북멘토(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지음, Wagency, 340쪽, 1만3800원)=네이버 북 커뮤니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올린 글 가운데 100여편을 선정해 실었다.

◆뽀글이 명아(최수진 글·그림, 포북, 239쪽, 1만원)=곱슬머리 여자 아이 ‘명아’의 천진한 말과 행동이 오히려 여운을 남기는 독특한 책이다. 깜찍한 명아 캐릭터 그림이 익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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