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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된다

중앙일보

입력

이제 비행기에서도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라이코스 네트워크는 비행기내에서 인터넷 및 인트라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플라이트온라인사(http://www.inflightonline.com)와 비행기 승객들에게 쇼핑, 이메일, 호텔예약 등을 포함한 라이코스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전략적 제휴의 일부분으로 라이코스는 인플라이트온라인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

라이코스는 이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인 라이코스샵을 인플라이트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라이코스샵은 반즈앤노블, 크레이트배럴, 온라인 경매, 크레이트 앤 배럴 등이 정리된 쇼핑채널이다.

이외에도 라이코스는 비행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이메일, 호텔/환승기/자동차 예약서비스, 주문형 음성/비디오서비스, 날씨, 스포츠, 재무 등의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코스의 제프 크라운(Jeff Crown)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행기내에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첫번째 포탈사이트가 되었다''고 밝히며, ''인플라이트온라인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라이코스로서는 포탈서비스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라이트온라인사의 CEO인 로버트 아이버슨(Robert Iversen)은 ''우리는 현재 비행기내에서의 컴퓨팅과 전자상거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위한 표준을 설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늦어도 2000년 4월부터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으며 현재 국내선항공 3개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라이트온라인사는 지난 2년간 비행기 승객들에게 랩탑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좌석등뒤의 핸드셋 장치에 연결되어 있는 데이터서버를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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