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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코리아RB·이트레이드증권 예비인가

중앙일보

입력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미레에셋증권, 코리아RB증권중개, 이트레이드증권중개 등 3개의 증권사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

미레에셋증권은 자본금 500억원의 종합증권사로 지분율은 미래에셋벤처캐피털이16.8%, ㈜전홍 11.4%, 한국통신㈜ 10% 등이며 대표이사에는 현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상기 이사가 내정됐다.

코리아RB증권중개는 자본금 50억원으로 유가증권 위탁매매만을 전문으로 하게되며 지분율은 인조연초제조업체인 ㈜청구화공 김태진 대표가 40%, 박상남씨가 37%이며 고려증권 임원출신인 최봉환씨가 대표이사를 맡게된다.

이트레이드증권중개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유가증권 위탁매매를 전문으로 하며 손정의씨가 오너인 일본의 소프트방크가 40%, LG투자증권이 15%를 투자했고 이석용 현 LG증권 상무가 대표로 내정됐다.

이들 증권사는 6개월 이내에 전산시설 등 시스템을 갖춰 본허가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다.

금감위는 세종증권의 동서투신운용 인수도 승인했다. 동서투신운용은 모회사인 동서증권의 부도(97년 12월) 이후 영업이 중단됐었다.

세종증권은 동서투신운용에 77억원을 1차 출자한뒤 3개월이내에 납입자본금을 100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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