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천만의 말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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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수도권 인구 분산책으로 수도를 다른 도시로 옮기기로 했지만 서울 시민의 반발이 거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 방법이 없겠소?”

 “천만 서울 시민들이 저렇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는데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렵습니다.”

 “도대체 시민들의 주장이 뭐요?”

 “천만의 말씀이죠.”

제공=윤선달(『알까기 골프』 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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