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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톤비치 중학생이 수류탄 들고 등교, 학교 폐쇄 소동

미주중앙

입력

중학생이 수류탄을 들고 등교해 학교가 폐쇄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LA 헌팅톤비치경찰은 오늘 오전 에설 R. 드와이어 중학교의 재학생이 세계2차대전에 쓰인 수류탄을 들고 등교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폭탄제거반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해당중학교와 인근 아그네스 L. 스미스초등학교 모두를 폐쇄시켰습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수류탄은 비활성상태로, 바닥이 뜯기고 비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수류탄 바닥을 테이프로 붙여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든 뒤 친구들에게 자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학교폐쇄령은 오전 11시36분 해제됐습니다.

미주 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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