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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국내 100만장 판매기념, 인터넷 게임판타지 이벤트

중앙일보

입력

11월 1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국내 100만장 판매 기념 '새천년 맞이 인터넷 게임판타지’이벤트가 ㈜한빛소프트 주최로 열려 많은 참관 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이벤트에는 스타크래프트 멀티영상쇼, 프로게이머 팀 대항 시범 경기, 퍼포먼스 공연, 축하행사로 이어졌으며, 프로게이머 시범 경기에는 현재 군복무중인 신주영씨가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출전해 3:3 팀 대항전을 치렀다. 결과는 신주영씨가 속해 있는 팀의 패배였지만 참석한 게이머들은 그들의 플레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행사 진행전 블리자드사 부사장 '폴 샘스'와 아바스 '랄프베커'씨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폴 샘스' 부사장은 스타크래프트 후속 편에 대한 질문에 "스타크래프트는 제작 기간의 상당히 길었고 그 이후에도 미션팩 '부르드워' 제작이 곧바로 시작되어 제작진들이 쉴 시간이 없었다."고 말하며 "이제 제작진들은 더 나은 게임을 위해 쉬어야 할 시간이고 지금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2'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스타크래프트 차기 버전은 '디아블로 2'와 '워크래프트 3' 다음에 생각 할 일이다."라며 당장의 계획은 없음을 내비추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들의 방한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폴 샘스' 부사장은 '나도 그들을 한국에 데려오고 싶다. 내년 초에 '스타크래프트 마스터즈 2000' 대회가 열리는데 가능하면 스타크래프트 개발진 중 몇 명의 방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언급 개발자들의 방한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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