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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도 보톡스 맞는 멕시코의 마약 퀸

미주중앙

입력

멕시코 마약 조직의 퀸으로 불리는 샌드라 아빌라 벨트란은 교도소에 수감 중 에도 보톡스 주사를 맞는 등 미용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여왕으로 알려진 아빌라 벨트란이 지난 1월 교도소 의사에게 보톡스 주사를 맞았으며, 이 사실이 밝혀져 교도소장과 책임 의사가 파면당했다.

아빌라 벨트란은 지난 2001년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어선으로 9톤이 넘는 코케인을 미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하는 등 마약 밀매와 자금 세탁, 조직 범죄 등의 혐의로 2007년 체포돼 수감 중이다.

아빌라 벨트란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자신은 의류 판매와 주택 임대로 돈을 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아빌라 벨트란이 콜롬비아와 멕시코 마약 조직의 주요 인물들을 유혹, 10여 년 만에 멕시코 마약계의 거물이 됐다고 밝혔다.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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