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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협회장에 최평욱 전철도청장

중앙일보

입력

최평욱(62) 전 철도청장이 한국프로볼링협회장을맡는다.

프로볼링협회는 2일 지난 7월 4년 임기가 만료된 최경열(61) 초대회장의 후임에 최평욱 한국철도물류협회 이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최씨를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할 예정이다.

침체에 빠진 국내 프로볼링을 이끌어 갈 최평욱 새 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육사 16기로 임관, 보안사령관(현 기무사)을 지냈으며 예편후 산림청장과 철도청장을 역임한 뒤 현재 철도물류협회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새 천년을 앞두고 사회의 명망있는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해 프로볼링 중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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