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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문 쇼핑몰 잇따라 등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에 등장하는 네 명의 청년 중 한명인 '뻬인트' (유지태 분)는 노란색 선글라스를 머리 뒤에 걸치고 나와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때 사용된 제품은 킬러루프 선글라스. 내년초 개봉할 무협영화 '비천무' 에서는 주인공 신현준이 멋진 칼을 차고 다니며 열연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영화속에서 출연진들이 입고 나오는 옷이나 사용하는 각종 악세서리는 영화매니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것 들이다.

벤처기업 지오인터랙티브는 이에 착안하여 영화.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상품이나 캐릭터상품 등을 파는 전문쇼핑몰인 '드라마트(http://www.dramart.com)' 를 최근 개설했다. 드라마트에서는 영화.음악.음반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을 구비해 팔거나 경매까지 할 계획이다.

요즘들어 이같은 인터넷 전문쇼핑몰들이 다양하게 출현하고 있다. 백화점식으로 일관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문적인 인터넷 쇼핑몰이 속속 개설되고 있는 것.

아이사랑(http://www.isarang.com)에서는 어린이용 가구.완구.책.비디오.장난감 등을 파는 전문매장이다.

노인들을 위한 실버용품에 관한 정보를 얻고 제품을 사고 싶으면 실버월드(http://www.silverworld.co.kr)를 찾아볼 만 하다.

선글라스의 전문 쇼핑몰 폭스앤울프(http://www.foxandwolf.co.kr), 과학기자재만 취급하는 랩119(http://www.lab119.co.kr), 피임용품을 다루는 오버20 (http://www.over20.co.kr)등도 있다.

여성용 화장품.속옷.향수등을 전문 판매하는 룰루 (http://www.lulu.co.kr)나 라나샵 (http://www.ranashop.com)은 젊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쇼핑몰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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