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탁구추계연맹전 2일부터 열전돌입

중앙일보

입력

한국 실업탁구추계연맹전이 2일부터 안양 대림대 체육관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집행부의 내분과 국제통화기금(IMF)사태 등으로 지난해 대회를 갖지 못했고, 올해에도 춘계대회를 갖지 못했던 실업탁구연맹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갖는 첫 대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전한다. 남자부 단체전에 실업의 맞수 대우증권.삼성생명과 상무 등 3개팀이 출전하며 여자단체전에는 삼성생명.대한항공.한국마사회.현대백화점 등 4개팀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

특히 여자단체전에서는 지난 10월 전국체전 우승팀인 삼성생명과 이에 도전하는 대한항공.현대백화점이 팽팽한 라이벌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녀 개인전에도 '김택수(대우증권).이철승.오상은(이상 삼성생명)과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석은미(현대백화점) 등 '국가대표가 총출동, 한껏 성숙해진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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