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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 노사합의안 조인

중앙일보

입력

잠정 타결된 합의안이 한라중공업 노동조합원들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노조는 28일 오후 합의안 조인식을 가질예정이다.

현대중 관계자는 이날 "조인식 직후 직원들의 4개월치 밀린 임금 일부와 생계지원금 및 격려금 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의 회사점거 농성으로 출근을 하지 못했던 직원들은 다음주부터 정상 출근해 조업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현대중은 ‘한라조선소’의 명칭을 ‘삼호조선소’로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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