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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윤선도·조식 … 그들이 남긴 뜻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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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이황·정약용 등 대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식 기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KBS 1TV가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20분부터 40분간 방송하는 ‘학자의 고향’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은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던 학자들의 고향에서 그들이 이룬 학문적 업적을 소개한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가 이어받아야 할 가치를 재조명한다.

 2일 첫 회에선 퇴계 이황(1501~1570)을 다룬다. 2, 3회에선 고산 윤선도(1587~1671)와 남명 조식(1501~1572)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주로 조선과 고려의 대학자들이 중심이 된다고 한다.

총감독을 맡은 이태행씨는 1980년대 초 ‘신라의 신비’ ‘신왕오천축국전’등을 제작해 한국방송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5년 만에 제작 현장에 복귀했다. KBS 1TV는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외 기업을 취재, 성장 비밀을 추적하는 다큐 ‘100년의 기업’도 내보낸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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