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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 1위로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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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업자에 중앙·조선·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 4곳이 선정됐다.

보도전문 채널엔 연합뉴스가 선정됐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들이 세계 시장에 나가 글로벌 미디어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통위가 이날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중앙미디어그룹이 주도하는 jTBC가 850.79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jTBC에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미디어인 타임워너사와 일본의 대표적 민방인 TV아사히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내년 하반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종편·보도채널의 선정은 볼 만한 채널이 늘어난다는 점 외에 미디어 빅뱅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사업자 수가 많다는 지적도 있지만) 경쟁 환경에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탄생할 확률이 더 높다”며 “신규 채널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종합편성채널=KBS·MBC· SBS 지상파 방송처럼 뉴스·드라마·오락 등 다양한 장르를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이다. 케이블·위성 등을 통해 방송된다는 점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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