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이콤, 하나은행에 지불처리 서비스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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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불처리 서비스분야의 국제적 공급업체 퍼스트 이콤 (First Ecom.com; OTC Bulletin Board: FECC)사는 한국 제6위 은행인 하나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퍼스트 이콤은독립적 제3자 지불 처리업체로서 하나은행에 인터넷 지불처리 서비스를 공급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인 이같은 계약은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상인들이 온라인 거래에서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신용 카드 결재를 받아 들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은행은 주요 국제신용카드회사들을 위해 실시간, 복수통화지불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내 최초의 은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망 보급율이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인 한국은 이 지역에서 거대한 전자 상거래업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퍼스트 이콤의 한국진출이 있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인터넷 지불처리 솔루션이없어 상인들의 전면적인 기업-고객간 전자 상거래 전략 구현에 큰 장애요인이 되어왔다.

하나은행과 퍼스트 이콤간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퍼스트 이콤의 전자지불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한국의 전면적인 전자 상거래 잠재력을 구체화 시키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퍼스트 이콤의 사장겸 최고 경영자 그레고리 펙씨는 "우리의 인터넷 지불처리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의 은행들은 전자 상거래 도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때문에 퍼스트 이콤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이들과 함께 일하려고 하는 것이다.

한나은행과의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 전자 상거래를 실현시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의 김승유행장은 "퍼스트 이콤과 체결한 양해각서는 항상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요구를 앞질러 업계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 과 일치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인터넷상의 판매업을 시작하는데있어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인들이 갈수록 늘어 가고 있다.

우리는 퍼스트이콤을 우리의 인터넷 지불처리 서비스 파트너로 갖게 됨으로써 상인들에게 최저가격으로 쉽고도 빠른 온라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인터넷 상거래능력을갖게된 최초의 은행으로서 우리는 업계에서 중요한 경쟁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퍼스트 이콤은 하나은행의 제3자 지불처리업체 역할을 맡으면서 다음과 같은 업무를 책임진다:

-- 퍼스트 이콤의 인터넷 지불 게이트웨이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하나은행 시스템에 기초 시설을 설치한다.

-- 승인과 결재를 포함, 하나은행에 신용카드 지불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하나은행 인터넷 지불처리 시스템의 정상 운영을 유지한다.

하나은행은 인터넷 지불처리 서비스를 퍼스트 이콤에 외부 위탁처리함으로써 신속한 시간-시장 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은행의 내부 지불처리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금전적 및 인적자원을 크게 줄일 수 있게됐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은행이상인들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가격과 상인들에 대한 평가 및 승인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은행에 관하여 1971년 단기금융회사로 출범후 1991년에 민간은행으로 전환한 하나은행은 현재한국 제6위의 은행으로 성장했다. 본사는 서울에 있고 전국에 2백78개 지점을 두고있으며 직원 수는 3천2백73명이다.

하나은행은 1998년 아시아머니가 선정한 한국내최우수 관리기업의 영예를 안았고 역시 같은 해 한국경영자협회가 수여한 최우수 고객만족대상을 받기도 했다.

퍼스트 이콤에 관하여 재래식과 전자식 인터넷 지불처리 서비스 능력을 모두 보유한 퍼스트 이콤은 전세계의 은행과 이들 은행의 고객 상인들에게 안전성과 간편한 구현성을 가지고 있는저가의 지불처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퍼스트 이콤은 은행,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ISP), 전자 상거래 시스템 종합 조립자, 가두점포 솔루션 공급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조세중립지인 역외에서 복수통화 신용카드 거래를 처리해 오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firstecom.com을 방문하거나, 혹은 전화로는 First Ecom.com 852-2801-5181번, 이메일 info@firstecom.com으로 접촉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