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14일 호텔신라에서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했다. 그는 호텔신라 대표에 취임한 것에 대해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경영 기조의 큰 틀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호텔신라가 글로벌 명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성장과 혁신을 경영 기조로 삼아 임직원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 사장은 3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호텔신라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에 선임돼 삼성그룹 서비스업종 경영을 맡게 됐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