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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농특산물 백화점에서 만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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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백화점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지난 3일 문을 연 서북구 불당동 소재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에 ‘하늘그린’ 전용 판매코너를 마련하고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오전 10시 20분 갤러리아백화점 지하1층 식품판매장에서 관내 농협조합장, 시 공무원, 백화점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농특산물 판매장’ 오픈행사를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내 진열돼 있는 지역 농특산물. [천안시 제공]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와 갤러리아 백화점측이 백화점 오픈 이전부터 수 차례 협의, 천안농협이 주관하고 각 지역농협이 각 조합별로 생산한 천안흥타령쌀, 천안신고배, 잡곡, 와인, 돼지고기 등 31개 품목을 매장에 진열, 판매하고 있다.

하늘그린 전용매장은 백화점 지하1층 식품판매장에 21㎡ 규모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계절상품인 포도, 멜론 등 품목을 확대해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갤러리아 백화점의 판매점 개설을 계기로 지역의 대형마트 등과 협의해 ‘하늘그린’ 판매코너를 확대할 계획이며, 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판매장 오픈행사에는 500g들이 천안흥타령쌀 350개를 마련,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등 하늘그린 농특산물 홍보활동도 벌였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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