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PIFF) 자원봉사자들은 9일 오후부산시 남구 대연동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모두 350명으로 구성된 영화제 자원봉사팀은 사무국 업무보조는 물론 상영관과 호텔안내, 초청인사수송 등 영화제 전반에 걸쳐 활동한다.
봉사자는 20대 대학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중학교 교사출신의 김삼생(66.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씨 등 노인들과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영화제가 끝나는 오는 23일까지 보수없이 순조로운 영화제 진행을 돕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