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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미현, 13일 새벽 한국 온다

중앙일보

입력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의 선물을 안고 13일 새벽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한다.

올 해 신설된 제1회 바이코리아컵여자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김미현은 LPGA투어 우승기록이 있는 선수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AFLAC챔피언스토너먼트에 출전할 수도 있지만 이 대회를 포기하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기위해 도미뒤 두번째로 귀국한다.

바이코리아컵여자오픈은 오는 22-24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린다.

김미현이 대회를 약 10일 정도 앞두고 일찌감치 귀국하는 것은 지난 달 귀국했을 때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기 때문.

AFLAC챔피언스토너먼트를 포기하는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미리 귀국해 충분하게 휴식을 취함으로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성원해 준 고국의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생각이다.

김미현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귀국기간에는 방송출연 등 경기외적인 일정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김미현은 귀국일인 13일부터 18일까지 연습시설이 잘 갖춰진 워커힐호텔에서 묵은 뒤 19일부터는 대회장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을 오가는데 편리한 잠실롯데월드호텔로 잠자리를 옮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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