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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라운제이 대마초 피워 입건 … 탤런트 김성민은 히로뽕 투약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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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크라운제이(左), 김성민(右)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가수 크라운제이(31·본명 김계훈)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뮤직비디오 촬영과 음반 제작 등을 위해 미국에 머물면서 현지에서 구입한 대마초를 여러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06년 힙합 가수로 데뷔했으며 MBC TV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인기 여자가수와 가상 부부 연기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연예계 관계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도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김성민(3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중국에서 직접 사서 밀반입한 히로뽕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다.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씨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와 ‘왕꽃 선녀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해왔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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