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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1일 신병교육대 입대

중앙일보

입력

박찬호(26)가 11일 오후 2시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수훈을 세워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병역의무는 박찬호가 9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항상 큰 부담이었으나 오는 11월6일 퇴소하게 되면 군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천년을 맞게 된다.

박찬호는 지난 2년간 팀내 최다승을 거둔후 올시즌 13승11패로 부진했다.

한편 국방부는 박찬호의 국내인기를 감안해 11일 입소장면, 13일 훈련모습 등을 두차례에 걸려 매스컴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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