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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가대교 6년 만에 완공 … 14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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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잇는 8204m(왕복 4차로)의 거가대교가 6년간의 공사 끝에 5일 모습을 드러냈다. 바다 위의 사장교 3.5㎞와 해저터널 3.7㎞, 육상터널 1.0㎞로 구성됐고 2조3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거가대교를 이용할 경우 부산~거제 간 통행거리가 기존 140㎞에서 60㎞로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3시간3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물류비용 절감액은 연간 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양보현 토목사업본부 상무는 “100년 만에 한번 올 확률의 순간 최대풍속 초속 78m의 태풍과 진도 8의 지진에도 끄떡없게 지었다”고 말했다. 13일 개통식을 하고 14일부터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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