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양키스 '우리도 2연승'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쾌조의 2연승을 거뒀다.

양키스와 인디언스는 8일(한국시간) 벌어진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각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3 - 1, 11 - 1로 제압하고 홈경기 2승을 모두 챙겼다.

양팀은 원정 2연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된다.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는 4회 후안 곤살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0 - 1로 뒤진 5회와 7회 스콧 브로셔스와 리키 레디의 2루타로 단번에 2 - 1 역전에 성공한 양키스는 8회 2사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디언스도 짐 토미의 만루홈런 등 홈런 두발을 앞세워 11 - 1 대승을 거뒀다. 인디언스 타선은 3회 5점, 4회 6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