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광저우] 여자배구 결승 진출 ‘16년 한 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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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한국 여자 배구가 결승에 올라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5일 광와이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에서 주포 김연경(22·JT마블러스)의 26득점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여자 배구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4년 전 도하 대회에서는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김연경이 연이어 강타를 때리며 25-15로 승리했다. 이어 2, 3세트를 각각 25-17, 25-19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중국과 27일 금메달을 다툰다.

광저우=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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