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칭화대에 큰불 … 100년 된 학당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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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중국의 명문 칭화(淸華)대의 상징적 건물인 칭화학당이 화염에 휩싸였다. 13일 오전 1시(현지시간)쯤 발생한 화재는 2시간15분 만에 꺼졌다. 1911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칭화대의 대표적 랜드마크였다. ‘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이 건물은 내년 칭화대 100주년을 앞두고 보수공사 중이었다. 칭화대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모교로 베이징대와 함께 중국 최고 명문대로 꼽힌다. [베이징=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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