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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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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과 국내 최정상 골퍼의 한판 승부를 볼수 있는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 마스터즈’가 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해비치CC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유럽여자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소속 50명과 LET 소속 45명, 초청 7명 등 총 10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양수진(19·넵스), 안신애(20·비씨카드),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등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미국 무대에서 활약중인 안시현(26), 송아리(24), 지난해 US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제니퍼 송(21)은 초청 선수로 나선다.

 이 대회는 2008년 ‘세인트포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지난해에는 김현지(22·LIG)가 연장 접전 끝에 유소연을 누르고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제주 해비치CC는 9월 ‘한일 프로골프 국가 대항전’이 치러진 곳으로, 페어웨이의 폭을 좁히고 러프를 넓히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제적인 코스로 재탄생한 명문 골프장이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대회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에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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