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분양조건, 개발호재에 온천수는 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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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집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LIG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공급하고 있는 `LIG 용인구성 리가`가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아파트 공사장에서 나오는 온천 성분수를 각 가구에 공급해 입주민 모두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온천 특화 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온천수 성분은 약알칼리성으로 마그네슘·칼슘·나트륨 등이 풍부하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질환, 노폐물제거, 알레르기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용인 구성 리가는 지상 최고 20층 8개동 규모로 533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85㎡ 383가구, 127㎡ 148가구, 192㎡ 2가구다.

이 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약 72%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경기 침체 등으로 집 평수를 줄여서 이사가려는 `홈 사이징`(Home Downsizing) 수요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업체 측 관계자는 설명한다.

이 단지는 수도권에 위치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는다. 초기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일부 가구에 한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LIG건설 관계자는 "이들 분양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초기자금 2000만원에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최초의 온천 아파트은 LIG 용인 구성 리가가 주인을 찾고 있다. 이미지는 이 아파트 조감도.

온천수 특화 아파트

이 아파트는 수도권 최초로 모든 가구에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LIG건설은 이 아파트 전 가구 욕실에 온천 전용 수전을 통해 온천성분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에는 사우나 및 스파시설과 함께 야외 족욕센터 등 온천 성분수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LIG 용인구성 리가의 온천성분수는 약알카리성(ph=8.18)으로 국내 유수의 온천보다 마그네슘 6.85(약20배), 칼슘 16.00(약3배), 나트륨 128.00(약6배), 칼륨 2.34(약2배), 스트론듐 0.49(약8배), 아연 0.36(약36배) 등이 높아 수질이 좋다.

이는 아토피 피부질환, 노폐물제거, 관절염, 위장병, 알레르기, 생리작용, 진정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은 단지에서 건강은 물론 수도요금이나 급탕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TX 최대 수혜지

‘LIG 용인구성 리가’는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7월 개통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차로 20분대, 죽전ㆍ동백지구는 5분대면 닿을 수 있다.

동백∼광교간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예정에 있다. 또 분당선 연장전철 구성역(예정)이 생길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서용인나들목이 2011년 계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쉬워진다. 게다가 2017년 계획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아파트가 위치한 구성 일대는 서울 강남 생활권에 편입하게 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안팎이면 오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개발호재 풍부, 주거환경 쾌적

단지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게 경찰대ㆍ법무연수원 이전부지 개발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부지에 센트럴파크와 주상복합ㆍIT(정보통신)ㆍ상업ㆍ R&D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인근에 위치한 용인 구성 리가 아파트가 최대 수혜효과를 누릴 것으로 LIG건설 측은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법화산, 수원CC, 한성CC, 경찰대CC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