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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 홍해삼 종묘 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는 울릉도 특산 홍해삼의 종묘 생산에 성공해 11월 중 어린 해삼 5만여 마리를 독도 인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울릉지소는 독도와 울릉도에 자생하는 어미 홍해삼을 수집해 울릉에 있는 에덴수산과 기술협약을 맺고 종묘 배양에 들어간 뒤 최근 산란과 부화 과정을 거쳐 크기 2∼7㎝, 무게 0.5∼2g 정도까지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홍해삼은 독도와 울릉도·제주도 등 주로 외해의 수심이 깊고 암반으로 형성된 곳에서만 자라 육지의 뻘과 모래에 서식하는 흑해삼(청해삼)과 차이가 있으며 가격은 2∼3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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