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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파이낸스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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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어느 금융회사의 작은 공간. 이곳에 30여 명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대의 사람들이 모여 북적댄다. 깔끔한 블랙과 레드 톤이 어우러진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파이낸스샵, 2012년까지 70개로 확대

“지금부터 제 말씀을 잘 들으시면, 쉽게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 지 아시게 될 겁니다. 호응이 적으면 그냥 자료를 읽기만 할 거예요.” 재테크 강사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청중들이 연신 웃음보를 터뜨린다. 그러다 이내 진지하게 강의에 몰입한다. 강사의 말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이 마치 고 3 수험생 교실을 보는 듯하다. <사진>

어느 ‘현대캐피탈-현대카드 파이낸스샵’의 최근 모습이다. 지난 2006년 문을 연파이낸스샵은 현재 전국 20여 곳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2012년까지 7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파이낸스샵은 신용대출, 사업자금대출,주택대출, 자동차 리스·렌트 등의 전문 금융서비스와 함께 신용카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교육·교양·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로 이뤄지는 파이낸스샵 ‘컬처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시의성 있고 실용적인 주제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있다. 신인 디자이너 발굴, 서울역 아트쉘터 디자인, 제주 올레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는 현대캐피탈-현대카드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또 하나의 재능 기부로 볼 수 있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겠다”

‘컬처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신한 소재로 인해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재테크 강의 외에도 자녀 영어교육, 자기 주도 학습법, 와인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는 중이다. 이를 위해 해당 파이낸스샵의 규모나 주변 환경을 고려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행사 후엔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받아 이를 반영하기도 한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재무 컨설팅, 창업지원 금융강좌 등 일방향적 ‘강의’보다 쌍방향적 ‘체험’ 위주의 획기적인 맞춤형 아이템을 선보이기로 했다. 좋은 아이템은 지방 파이낸스샵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화시사회 같은 시리즈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해 지방 고객이나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파이낸스샵 ‘컬처 프로그램’은 끊임없는 참신한 아이템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려 애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회사의 고유 문화브랜드 확립에도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고객이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컬처 프로그램’은 변신을 거듭할 것이 틀림없다.

< 성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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