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배낭여행 가이드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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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관광할 때 손에 들고 다니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휴대가 편해 배낭 여행족에 안성맞춤이다.

㈜화인존이 최근 낸 '도쿄룩 2'다. 지난해 출간했던 1편을 보완한 개정판이다. 도쿄의 볼거리.먹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소개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하려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위주의 볼거리.먹거리를 보완해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도쿄 시내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색다른 도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코스도 추천하고 있다. 접어 호주머니.가방에 넣고 다녀도 구겨지지 않게 했다. 관광명소.음식.지도 사진을 모두 컬러로 구성해 소개하는 글과 함께 보면 이해가 쉽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전시한 '지부리 미술관' 등 최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집중 소개했다. 6대째 내려오는 음식점, 옛 도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도 실어 도쿄의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했다.

테마파크.전시장.체험관.박물관.캐릭터숍.생활잡화점.대형할인매장.전자제품점.음식점 등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가격은 5000원이다. 화인존은 오사카 인근 지역을 소개한 '간사이룩'도 최근 발간했다. 간사이 지방의 관광코스를 여행전문가가 추천한다. 02-725-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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