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기남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회’ 심포지엄 개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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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는 15일 오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노기남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노기남(1902~1984·바오로) 대주교는 일제 말기부터 3·4공화국까지 한국사의 격동기를 살면서 25년간 서울대교구장을 맡았던 한국 천주교의 1세대 지도자다. 심포지엄에서는 ‘식민지 시대 말기 조선 천주교회와 총독부의 종교 통제’(한국교회사연구소 이장우), ‘해방 이후 노기남 주교와 반공주의’(이화여대 김수자) 등이 발표된다. 02-756-1691.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15일 오후 가톨릭대 성심교정 인터내셔널 허브관에서 ‘기쁨-감성의 인간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지난해 ‘분노’를 주제로 다룬 심포지엄을 연데 이어 올해는 ‘기쁨’을 주제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동양종교 입장에서 본 기쁨’(원광대 박광수), ‘은유를 통한 기쁨의 이해’(가톨릭대 이창봉), ‘한국인의 심리적 행복지수’(아주대 신희천) 등이 발표된다. 02-2164-4654.

◆불교환경연대는 11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현고 스님을, 집행위원장으로 지관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불교환경연대의 상임대표 선출은 지난 6월 전 상임대표 수경 스님(전 화계사 주지)이 승적 반납 등을 선언하고 떠난 이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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