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얼굴 되찾은 아프간 여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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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즉결심판을 받고 남편의 손에 코와 귀가 잘렸던 아프간 여성 아이샤(18)가 재건수술을 통해 새 코를 얻었다. 아이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 얼굴을 공개했다. 12살 때 결혼한 아이샤는 비인간적 처우와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시댁을 도망쳤다 붙잡혀 탈레반 반군의 즉결심판에 의해 코와 귀가 잘렸다. 재건수술은 할리우드 특수효과팀이 만든 인공 코를 특수접착제를 통해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왼쪽 사진은 수술 후 공개된 아이샤의 모습. 오른쪽는 지난 8월 미 시사주간지 타임에 실린 코가 잘린 아이샤의 사진. [출처=BBC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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