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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와대, 시위 진압용 음향대포 도입 유보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청와대가 10일 시위진압용으로 경찰청이 추진해 온 지향성 음향장비(음향대포)의 도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음향대포와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어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도입을 미뤄야 하지 않겠느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음향대포의 도입 추진을 중단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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