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비율 26%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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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근로 빈곤층의 정규직 이동이 힘들어지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굳어지고 있다고 5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2000년대 노동이동 분석 자료를 토대로 임금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최소 2년 이상 지나면 정규직을 유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하는 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비정규직인 근로자의 정규직 이동 비율은 26%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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