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자 유골 100위 반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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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중 강제 징용돼 일본 기업에서 중노동하다 사망한 조선인의 유골 100위를 한국 측에 반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유골 100위는 희생자들의 징용근무지 부근인 일본 동부지역의 사찰 등에 임시 안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골의 당사자가 조선인 출신임은 확인됐으나 유족을 비롯한 연고자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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