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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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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삼성,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27일 지급 예정이던 56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17일에 주기로 했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 자금의 무이자 지원과 대외기관 연계 중소기업 기금 출연 등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돕는 활동도 계속 실시한다. 

도요타, 스포츠 세단 ‘렉서스 IS F’ 출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렉서스 IS F’를 6일 출시했다. 듀얼 흡기 방식의 5.0L V8 VVT-iE 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최고 423마력을 낸다. 속도에 따라 엔진 사운드가 3단계로 변화하며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달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8초면 도달한다. 가격은 8800만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생산품 바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기업인연합회는 10일까지 단지 내 광장에서 ‘생산품 나눔 알뜰바자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구로구민 중 최저 생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 1단지 내 총 20개 업체가 참여한다.

롯데마트에 중기 아이디어 제품 코너

중소기업청은 6일 서울 독산동 롯데마트 금천점에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을 상설 판매하는 ‘아이디오몰(IdeOMall)’을 개설한다. 수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어메이징 박스’와 일반 휴지를 물 티슈로 만들어주는 ‘푸시푸시’, 혼자 치는 배드민턴 ‘애니턴’ 등이 판매된다.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7일까지 판매가격에서 10%를 깎아준다.

CJ그룹, 통합 멤버십카드 서비스

CJ그룹은 6개 계열사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 장의 카드로 적립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통합 멤버십 ‘CJ ONE 멤버십’ 서비스를 7일 시작한다. CJ ONE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빕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로코커리, 비비고(이상 CJ 푸드빌), CGV(CJ CGV), CJ몰(CJ오쇼핑), CJ온마트(CJ제일제당), 엠넷닷컴(엠넷미디어), 올리브영(CJ올리브영)의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스타일 마켓 선보여

신세계 이마트는 8일 문을 여는 성남점 2층에 ‘스타일 마켓’을 선보인다. 스타일 마켓은 대형마트 안에 입점하는 백화점 패션매장으로 여성캐주얼·스포츠·아동 등 42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는 “이마트의 식품·생활 부문과 신세계백화점의 패션 부문을 결합했다. 두 업태의 강점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MC 스포츠라인 버전 내놔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그란투리스모S’를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MC 스포츠라인 버전과 레드 S버전을 6일 국내 출시했다. MC 스포츠라인은 외장 및 인테리어, 성능까지 레이싱 본능을 극대화한 버전이고, 레드 S는 날렵한 스포츠카 외관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MC 스포츠라인은 한정 판매로 가격은 2억원대 중반이며, 레드S 버전은 2억4000만원부터다.

SKT, 포스텍과 모바일 캠퍼스 협약

SK텔레콤은 포스텍과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7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포스텍 캠퍼스 내에 스마트폰으로 학사행정과 학습을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한다. 또 내년 초까지 5000여 대의 스마트폰을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 기증

LG유플러스는 서울 개포동의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휴대전화기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 2000대를 기증한다. LG전자 ‘와인폰3’에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이 담긴 단말기다. 다음달 31일까지 하상복지관에 우편이나 e-메일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클린디젤 활성화 위해 세제 개편을”

대한석유협회가 클린디젤 연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강현 석유협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는 대당 2000만~2500만원의 보조금을 주지만 클린디젤 버스에는 우대 규정이 없다”며 “클린디젤은 CNG에 비해 연료 효율이 높고 친환경성도 뒤지지 않는 만큼 보조금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SK그룹 부산 ‘행복한 학교’ 문 열어

SK그룹이 세운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올 3월 문을 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강사 20여 명이 장림·범일·서동 초등학교 등 부산 지역 5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저소득층 학생 600여 명에게 방과후 교육을 한다.

LG, IFA서 ‘옵티머스 7’ 파일 전송 시연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의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4분기에 출시될 스마트폰 ‘옵티머스 7’의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기술을 시연했다. 와이파이(근거리 무선랜)를 이용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가정용 가전기기에 콘텐트를 전송할 수 있다.

금융

카드 가맹점 수수료 공시 개선

여신금융협회는 7일부터 재래시장 및 중소가맹점들이 카드사별 수수료율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체계를 개선한다. 현재는 영세 및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만 수수료율을 공시하고 있다. 다만 일반 가맹점의 경우 현행대로 업종별 최저·중간·최고로 구분하여 공시하되 중소 및 영세, 재래시장 가맹점의 경우 업종별 수수료율 차이가 매우 미미한 점을 감안해 범위로 공시할 예정이다.

은행지주사 BIS비율 7분기 만에 하락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7분기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우리·신한·하나·KB·SC·산은·씨티 등 국내 7개 지주사의 연결 BIS비율은 13.26%로 집계됐다. 전 분기 13.53%보다 0.2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주사별로는 산은이 16.71%로 가장 높았고, 씨티 15.86%, 신한 12.96%, SC 12.87%, KB 12.76%, 우리 12.22%, 하나 12.00% 순이었다.

한국저축은행 후순위채 청약 접수

한국저축은행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후순위채권 청약을 접수한다. 발행금액은 140억원이며, 만기 5년3개월에 연8.0%로 매달 이자가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5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률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배정된다. 한국저축은행은 6월 기준BIS자기자본비율 9.19%, 고정 이하 여신비율 6.77%다.

정책

상반기 국세청 잘못으로 세금 부과 42건

국세청 직원의 잘못으로 세금을 부과한 경우가 올해 상반기 42건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복 결과 원인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412건의 부실 과세 가운데 10.2%에 해당하는 42건이 공무원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07∼2009년 직원귀책 비율인 5.8%보다 1.8배 증가한 수치다.

IMF “한국, 올 국민소득 2만 달러 재돌파”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올해 2만 달러 고지를 3년 만에 다시 돌파할 것으로 6일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부터 경제 성장률이 4%대로 낮아지면서 추진동력이 떨어져 2015년이 돼도 선진국 수준인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한국 경제 연례 협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중장기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지경부, 파생상품 투자로 350억 날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재균(민주당) 의원은 6일 “지식경제부가 내부 지침을 어기고 파생상품에 투자해 35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경부는 2007년부터 전력산업기반기금 중 1700억원을 주가지수연계펀드(ELF)에 투자했다가 지난해까지 350억원을 손실을 입었다. 지경부는 자산운용지침을 통해 기금을 투기상품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고수익·고위험 파생상품인 ELF는 전형적인 투자금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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