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2.7P 올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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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2.7P 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월(92.8)보다 2.7포인트 오른 95.5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141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SBHI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이번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준치(100)를 밑돌아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제1기 IGM WLP 아카데미’시작

세계경영연구원(IGM)은 ‘제1기 IGM WLP 아카데미’를 28일 시작했다. 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주부, 경력 전환을 원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쳐 무료로 교육을 한다.

2010 연암장학증서 수여식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명예회장)은 27일 강유식 ㈜LG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104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줬다. 연암 장학금 지원 사업은 1970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700명의 학생에게 모두 10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LG는 밝혔다.

SK텔레콤 ‘T카라이프’ 멤버십 출시

SK텔레콤은 다음 달 1일부터 ‘T멤버십 스토어’를 개편해 열고 ‘T카라이프’ 멤버십을 출시한다. T멤버십 스토어는 멤버십 고객을 상대로 제휴사와 공동마케팅을 한다.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쿠폰 제공, 데이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T카라이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SK 직영주유소에서 주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M대우 인천 계양산서 환경정화 활동

GM대우는 28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계양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1사 1산 가꾸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폐비닐과 빈 깡통 등 쓰레기를 줍고, 등산로 주요 지점 다섯 곳에 등산객을 위한 응급 처치함을 설치했다.

충무로 본점서 ‘신세계 뮤직 페스티벌’

신세계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충무로 본점 문화홀에서 국내외 유명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신세계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음악회에는 VIP 고객 등 1300명이 초청됐다. 지휘자 금난새씨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드보르자크·슈만·바흐·베토벤·멘델스존 등의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갤럭시S’ 미국 판매량 100만 대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의 미국 판매량이 시판 한 달 반 만에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나라에서 갤럭시S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 판매량이 90만 대를 넘었다. 갤럭시S는 6월 말 국내 출시 후 닷새 만에 10만 대, 33일 만에 5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전화 판매 기록을 경신해왔다.

LG유플러스 ‘골드번호’ 8000개 추첨

LG유플러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고객이 선호하는 8000여 건의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한다. 대상 번호는 AAAA형(1111·5555 등) 358개, A000형(1000·5000 등) 425개 등이다. 31일부터 회사 홈페이지(www.lguplus.com)에서 응모를 받는다.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한 사람이 한 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아반떼의 초기 계약자 30대가 최고

현대자동차는 이달 초 출시한 신형 아반떼의 초기 계약 대수 3만 대를 분석한 결과 30대 구매자가 34.6%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40대(28.6%), 20대(21.6%), 50대 이상(15.1%)의 순이었다. 구형 아반떼와 비교하면 30대 비중이 5.8%포인트, 20대는 1.8%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는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의 현대백화점 지점 12곳에서 신형 아반떼를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시승 기회를 줄 계획이다.

쿡TV 가입자 500명 영화 시사회 초청

KT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 쿡TV 가입자 500명을 다음 달 16일 개봉하는 김태희·양동근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 시사회에 초청한다. 행사는 10, 11일 이틀간 쿡TV를 통해 진행한다. 응모자 중 별도로 250명을 선정, 영화 관람권을 2장씩 증정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쿡TV상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정책

공시의무 위반에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공시 의무를 위반했을 때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위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규정 위반사건에 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마련,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기존 ‘기업집단현황 공시제도’와 ‘비상장회사 공시의무 위반 과태료 기준’ 등을 하나로 합쳐 과태료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많을 때 과태료 합계액은 위반 당시 자본금의 10% 또는 10억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공시하지 못했을 때는 과태료를 물리지 않도록 했다.

올해 국제금융기구에 561억원 출연

한국 정부가 올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연한 금액이 56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아프리카개발은행(AfDB)·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에 출연한 금액은 모두 561억3000만원이었다. 기구별 출연 규모는 IBRD가 247억7000만원(6건)으로 가장 많았고 ▶ADB 131억8000만원(2건) ▶AfDB 82억원(1건) ▶EBRD 55억3000만원(2건) ▶IMF 44억4000만원(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베트남 이중과세 방지 회담 30일 열려

기획재정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베트남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위한 제1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고정사업장 역외소득 비과세 문제, 주식양도소득 과세권 및 투자소득의 제한세율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 규모는 1994년 양국 간 조세조약 제정 당시 1억8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08년 20억 달러에 이르는 등 매년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금융

기업은행, 추석 대여금고 무료 제공

기업은행은 다음 달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향 방문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거래가 없는 고객도 별도의 보증금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해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 KB굿데이카드 출시

KB카드는 29일 주유·통신·대중교통·음식점·학원 이용 때 최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굿데이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일시불과 할부 결제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이용액 기준으로 월 20만원 한도에서 L당 60원을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과 통신업종도 이용액 기준 각각 월 5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다. 전월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음식점과 커피숍·편의점·약국에서 이용액 기준 월 1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다.

우리은행, 몽골 근로자 쉼터 마련

우리은행은 29일 몽골인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광희동지점에 몽골 근로자를 위한 작은 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했다. 광희동지점 2층에 마련된 쉼터에는 몽골에서 직접 구입한 서적과 음악 CD, 영화 DVD 등을 비치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라 경기도 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이종휘 은행장,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대사, 이순우 수석부행장(왼쪽부터)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고소득 자영업자 세금 탈루 중점관리

국세청은 29일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사업자 1만6000여 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 중점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