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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전국 어디에 보내도 택배요금 같게 만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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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택배서비스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개인택배서비스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쟁이 치열한 택배서비스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남궁민(사진) 우정사업본부장은 1위 달성 소감으로 “그동안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1위 선정은 고객들의 우체국에 대한 오랜 우정과 관심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고객 접점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처리에 열과 성의를 갖고 대해준 전국 4만5000여 직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남 본부장은 이번 1위 선정 원동력을 “고객들의 우체국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우체국의 126년간의 우편서비스 경험과 전국 단위의 훌륭한 물류네트워크 기반에, 빠르고 안전한 배달을 기본으로 한 우수한 배달서비스, 헌신적 봉사로 고객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매김한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CI를 새롭게 변경했으며, 지속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 개선, 우정IT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고객불만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친화적 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 향후 전국에 잘 갖추어진 물류인프라의 효율적 사용으로 국민에 대한 고품질 택배서비스와 전국 동일요금 적용 등 저비용·고품질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제휴 등으로 전국 지역특산물을 접수하여 배송하는 등 농어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과 농어촌 판로 개척사업 등 공공기업으로서의 보편적 서비스 차원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 본부장은 “올 하반기에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정보시스템 및 서비스품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한결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해 왔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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