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유공자 자녀, 만학도 배려 … 담임목사 추천도 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23면

한성대

한성대는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정원의 50%(810명)를 1·2차로 나누어 모집한다. 학생부 100%인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또 다양한 특기자전형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했다.

수시1차 일반학생 전형인 전공적성우수자 전형(486명)은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검사의 반영비율은 전년도(50%)보다 높은 70%다. 학생부 성적은 1~4등급까지 등급 간 6점씩 차이가 난다. 적성검사 한 문항당 학생부 1개 등급을 극복할 수 있다. 이 검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수 있다. 검사는 올 10월 17일 실시되며 80분동안 80문항을 풀어야 한다. 1문항당 6점(만점 700점)에 기본점수 220점이며 오답에 대한 감점은 없다. 전년도에는 계열에 따라 영역별 출제 문항수가 달랐으나 올해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언어적성 40문항, 수리적성 40문항으로 출제된다. 특히 수리적성 40문항 중 26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수능 형태로 출제된다. 출제경향과 예시문제는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방갑산 입학처장

수시1차 대학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성북·종로구 소재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22명)이 있으며 학생부 100%로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3등급 2개,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 3등급 2개이다.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인 학생부우수자 전형(210명)도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수리·외국어 중 3등급이 1개 이상이다.

■ 학교 : 한성대학교
■ 홈페이지 : enter.hansung.ac.kr
■ 주소 :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389
■ 문의 : 02-760-5800



수시 2차는 논술 성적 중심 1179명 뽑아

한양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수시 1차 모집에서 학생부, 특기·재능 중심으로 7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2차는 논술 고사를 실시하여 117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1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이 선발하는 인원을 671명으로 확대해 수시 1차 3개 전형과 수시 2차 및 정시‘나’군의 정원 외 특별전형 등을 모두 입학사정관이 뽑을 계획이다. 서울캠퍼스의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 254명에서 671명으로 크게 늘었다.

수시 1차에서는 학업우수자, 한양우수과학인, 공학인재, 국제학부, 재능우수자, 미래인재 전형 등 총 7개의 전형으로 743명을 선발한다. 이 중 260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비교과 성적만으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뽑는다. 의예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일정 배수 인원을 걸러서 2단계로 수리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오성근 입학처장

수시 2차는 논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965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수능최저기준에 따라 논술(80%)과 학생부(20%)로 모집인원의 60%를 우선선발한다. 나머지는 논술(60%)과 학생부(40%)로 합격자를 가린다. 글로벌한양 전형(180명)은 대학이 지정한 공인어학성적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40%)와 논술(60%)로 수능최저기준 없이 뽑는다. 사랑의 실천 전형(3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이나 유공자 자녀, 사회기여자 자녀 등을 위한 전형으로서 학생부(40%)와 논술(60%)을 반영한다.

■ 학교 : 한양대학교
■ 홈페이지 : www.hanyang.ac.kr/admission
■ 주소 : 서울 성동구 행당동 17
■ 문의 : 02-2220-0073~9



교사 추천, 학생부 70%-면접 30% 반영

협성대

협성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2차로 분할 모집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차에서는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어학·문학특기자, 교사 추천, 지역연고제, 국가유공자, 사회헌신봉사자),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기회균형선발)으로 총 517명을 뽑는다. 올해 신설된 어학·문학특기자 전형은 학생부(50%), 서류심사(30%), 면접(20%)을 반영한다. 교사추천 전형은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선발한다. 그 외 모든 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로 뽑는다. 접수기간은 9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받는다.

수시2차에서는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담임목사 추천, 만학도)으로 총 255명을 선발한다. 신학대학 및 예술대학의 모든 학과는 수시2차에서만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 신학대학의 담임목사 추천 및 만학도 전형은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예술대학의 음악학부는 학생부 20%, 실기 80%이고 미술·디자인계열은 학생부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수시2차는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황인태 입학홍보처장

학생부 성적은 인문·자연·예능계열 모두로 국어·수학(대학 지정), 영어(필수), 사회·과학(대학 지정) 영역별로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1학년 3과목, 2학년 또는 3학년 1학기 3과목) 총 6과목을 반영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 학교 : 협성대학교
■ 홈페이지 :i phak.uhs.ac.kr
■ 주소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14번지(445-745)
■ 문의 : 031-299-0609~11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수시 2차에서 30%

홍익대

홍익대는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 시행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수시1·2차 원서접수를 모두 9월에 한다. 수시1차에서는 일반전형(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함께 홍익국제화, 수학·과학우수자, 충청지역 고교 출신자(조치원캠퍼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체육특기자, 농·어촌 학생,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 등이 시행된다.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의 선발 인원은 전년도와 같다. 그러나 미술계열은 1차 모집인원이 정원의 23%로 약간 감소했다. 이는 수시2차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에 미술계열 학부(과) 모집인원의 25%를 선발하는 전형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전년도처럼 수시2차에서 모집인원의 30%를 뽑는다.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과 홍익국제화 특별전형의 논술고사는 올해부터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이 전형의 자연계열과 수학·과학우수자 특별전형도 면접 대신 논술(수리형)을 실시한다. 수학 및 자연과학 주요 분야의 관심 이슈에 관한 지문이나 질문이 출제된다. 특히 학생부로 거르는 1단계 전형을 없애고 모든 지원자가 논술에 응시할 수 있게 바꿨다.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수시2차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인문·자연계열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서류·면접으로 뽑는 미술계열은 면접에서 미술활동보고서에 기재된 일부 항목의 증빙자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심층면접 중 전공면접은 전임교수 등 전문가가 진행하며 창의성이나 미적 체험의 폭과 깊이 등을 평가한다.

■ 학교 : 홍익대학교
■ 홈페이지 : ibsi.hongik.ac.kr
■ 주소 : 서울 마포구 상수동 72-1
■ 문의 : 02-320-1056~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