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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옆에 대형 쇼핑몰 추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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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성남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모란시장 인근에 대형 테마쇼핑몰이 들어선다.

<약도 참조>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니즈가 성남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인 중원구 성남동 3499 일대 2천여㎡에 쇼핑몰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심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5년 개장 계획인 이 쇼핑몰은 지하 7층·지상 10층 규모(연면적 2만4천2백74㎡)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국내 유명 의류브랜드와 각종 패션잡화·가전제품점·푸드코트·스카이라운지와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이에 따라 성남구시가지 주민들이 분당신도시까지 가서 쇼핑하던 불편이 사라지고 특히 난립한 소규모 점포와 노점상들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니즈 측은 "시민들이 쇼핑은 물론 휴식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을 만들 것"이라며 "가능한한 공사기간을 앞당겨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찬민 기자

chan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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