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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투수 랭킹 68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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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올시즌 부상으로 고전했던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투수랭킹에서 68위에 랭크됐다.

27일(한국시간) 발간된 미국 야구전문 주간지 '스포츠 위클리'는 박찬호가 올시즌 상대타자에게 허용한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허용치가 0.884라며 지난해 15위에서 53계단이나 떨어진 '중간급 투수'로 분류했다. OPS 허용치가 작을수록 상대타자를 누상에 내세우지 않았다는 얘기다.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중에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가 OPS 허용치 0.562로 1위를 기록, 최고의 짠물투수로 기록됐다. 박찬호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OPS허용치 0.659로 커트 실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제치고 15위에 올라 '신뢰할 수 있는 투수'에 뽑혔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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