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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학원 '원로 사랑방'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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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명지학원(이사장 유영구)은 70세 이상 학계·문화계 원로들을 위한 사랑방인 '태평관 기숙당'을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명지빌딩 20층에 열었다. 35평 크기의 이 사랑방은 원로들이 독서와 집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원로들은 사무실 집기와 시설, LG연암문고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문고엔 한국 관련 외국 문헌 1만여권이 비치돼 있다. 명지빌딩 자리에는 조선조 전기 명나라 사절의 공관인 태평관이 있었다. 다음은 태평관 기숙당의 초대 회원 27명의 명단(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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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학술전문기자

wjsan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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