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고 품위 있는 결정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쉽지 않았겠지만 현명하고 품위있는 결정이었다."-월 스트리트 저널지, 2000년 대선에서 일반유권자 표를 가장 많이 얻었던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가 결코 꿈이 아님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렸다고 자부한다."-권영길 민노당 대통령후보, 선거 과정에서 민노당의 진보적이고 서민지향적인 정책이 최대한 부각된 데 만족한다며.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끝장을 봐야 하는 것 아니냐."-민주당의 한 당직자, '의리의 사나이'로 알려져 있는 무소속 장세동 후보가 대통령선거 하루 전에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서양인의 얼굴을 TV에 내보내는 일은 아시아인의 모습에 대한 모독이며, 아시아인에게 열등감을 조장하기 때문."-말레이시아 공보부,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도요타 자동차 TV 광고를 방영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