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기차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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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여행과 송년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째 프로그램은 12월 31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송년 음악회.

전인권·조규찬·신효범· 신관웅 재즈 오케스트라·바리톤 김동규·소프라노 이정애 등이 이날 무대에 선다.

이 음악회를 보고 기차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도 있다. 31일 오후 10시에 서울역을 떠나 이튿날인 2003년 1월 1일까지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새벽에 추전역에 도착해 해돋이를 보기전에 공연을 관람하고 정동진에서 새해 첫 태양의 일출을 본 후 정동진 일대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선크루즈 호텔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송년음악회는 3,5,7만원, 추억만들기는 15만원(송년음악회·추전역 캠프파이어·2식·왕복철도료 포함).

기차 객실도 20대, 30∼40대, 50대를 위한 객실과 가족 객실이 별도로 있어 선택할 수 있다. 02-399-1706, 02-74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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