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 우수 어린이연극 기획공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재)아산문화재단이 지난달 ‘달려라 달려 달달달’에 이어 2010년 우수어린이연극 초청기획시리즈 2탄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무대에 올린다.

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 소극장에서 27일과 2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 2회 공연한다. 참여프로그램 20분을 포함해 공연은 50분 정도 소요된다.

20년 이상 어린이 공연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극단 사다리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기존 전래동화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바탕으로 만든 관객 참여 형 공연이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주는 교육 연극이다. 기존 구연동화보다 공연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배우들의 개인적인 장기는 물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공연해 주인공도 되어보고 소품이 되기도 하는 재미를 더했다. 오감을 활용한 책 읽기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발달시켜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지난 7월 공연된 시리즈 1탄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전석 모두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맹주완 아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아산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41-540-2428(선착순 마감)

장찬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