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은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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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정은 독주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유망 연주자 발굴 시리즈의 첫 무대다. 서울대 음대와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대, 프랑스 마르세유 음악원을 거쳐 파리 에콜 노르말에서 전문 연주자(콩시에르티스트) 과정을 마친 김씨는 1990년 동아음악콩쿠르 대상에 이어 94년 포르투갈 포르토 콩쿠르(2위), 95년 부조니 콩쿠르(5위), 97년 칠레 루이 시갈 콩쿠르(1위)에 입상했다. 98년엔 서울시향과 협연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 제르멩 무니에 교수를 사사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 프로그램은 베토벤의'6개의 바가텔', 리스트의'발라드 제2번 b단조', 스크리야빈의'소나타 제2번 g#단조', 무소르그스키의'전람회의 그림'등. 02-552-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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