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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후보 돼야 한다는 보장 있나 경쟁력 있는 사람 많아야 흥행 높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전 대표가 다음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는 보장이 돼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MBN과 인터뷰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박 전 대표의 대항마로 보는 일부 시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히려 경쟁력 있는 사람이 많이 등장해 흥행을 높이는 게 차기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오 의원의 특임장관 임명에 대해 “이 의원은 이명박 정권 탄생의 개국공신이고 실세이며 대통령과 의견을 가장 자주 나누는 사이”라며 “전면에 나서 긍정적인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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