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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동네의원 酬價 인하땐 총파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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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정부가 동네의원에 대한 내년도 수가(酬價·의료행위의 가격) 인하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의협은 이날 동네의원들의 경영수지 분석 자료를 통해 동네의원이 연간 2천1백여만원꼴의 적자를 보고 있어 내년도 수가를 최소한 15.6% 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당 평균수입은 3억2천4백여만원이나 인건비·세금 등 비용으로 3억4천5백여만원을 지출, 2천만원 이상 적자를 냈다는 것이다.

다만 원장의 인건비를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연 8천여만원을 벌었다는 주장이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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