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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속옷의 비밀? ‘내 안에 감춰져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빨간색처럼 자극적이고 역동적이며 흥분을 자아낼 수 있는 색이 또 있을까? 태초에 빨간색은 황제를 의미했다. 그 후 빨간색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 속에 악귀를 몰아내는 신통력을 지닌 색으로 여겨왔다.

1970~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빨간색 속옷은 ‘효(孝)’의 상징이었다. 빨간색 내의는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개점일 빨간 속옷을 사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개점일 하루 동안 7억 원의 속옷 매출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개점한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개점일 하루 동안 8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빨간 속옷의 신화를 이어갔다.

그렇다면 빨간 속옷이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영남지방 특유의 속설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지역에는 ‘백화점과 속옷 가게가 개업하는 날 빨간 속옷을 사면 재운(財運)과 행운(幸運)이 동시에 깃든다’는 믿음이 있다.

한편 우리나라처럼 빨간 속옷의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나라가 또 있다. 중국은 ‘불길하다’는 의미가 있는 ‘뻔밍니엔(本命年, 12년에 한번씩 맞이하게 되는 자기가 태어난 해)’에 빨간 속옷을 입는 전통이 있다. 자기 띠 해에는 운수가 좋지 않은데 빨간 속옷을 입으면 잡귀나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 또 멕시코인들은 새해 아침에 빨간 속옷을 입으면 로맨틱한 사랑이 찾아온다고 믿고 있다.

이처럼 빨간 속옷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오는 9일 언더웨어 전문 쇼핑몰로 새롭게 오픈 하는 브라프라닷컴(www.brapra.com)이 언더웨어를 주제로 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빨간 속옷 기획전’을 연다. 브라프라닷컴은 빨간 속옷을 통해 재운과 행운을 전파한다는 의미에서 패셔니스트 이혜영의 미싱도로시 브랜드의 빨간색 속옷 세트를 싸게 살 수 있는 첫 특가 기획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

브라프라닷컴은 국내 및 해외 속옷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고 여성고객들이 속옷을 살 때 고민하게 되는 사이즈를 체크할 수 있도록 ‘사이즈 안심클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상황에 어울리는 속옷을 추천해 주며 속옷 전문 웹진, 사이즈측정, 속옷 세탁법, 가슴이야기 등 속옷과 관련된 전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월 신상 속옷을 지급받고 속옷에 대한 품평을 하는 bra더s(브라더스) 카페(http://cafe.naver.com/brapra)를 네이버에서 운영 중이다.

이뿐 아니라 브라프라닷컴은 오픈 이벤트로 brapra.com의 숨은 대문자를 맞춘 모든 사람들에게 5만원의 적립금 및 3초에 한 개씩 팔리는 미국 최고 인기 언더웨어인 원더브라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드라마틱한 역전을 꿈꾼다면 브라프라닷컴과 함께 행운의 부적 같은 빨간 속옷 하나쯤 몸에 지니고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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